미국의 역사는 콜럼버스에 의해 발견되고 메이플라워호를 타고 온 선교사들에 의해 시작되었다고 한다. 그러나, 미국의 역사는 지금은 거의 자취를 감춘 인디언들에 의해 시작되었다고 이야기하는 것이 타당할 것이다. 그러나, 이들은 백인들의 상상을 초월하는 억압정책에 의해 미국의 역사에서 사라져 버렸다.
선교사들 이후 몰려온 유럽인들은 영국이나 스페인국왕의 허가장을 받아 식민지로서의 역할을 하게 되었으며, 청교도적 근성과 풍부한 자원에 의해 산업이 비약적으로 발전하게 된다. 영국은 식민지에 각종 세금을 부과하게 되며, 따라서 식민지인들은 영국으로부터 독립하려는 욕구가 강하여졌고, '보스턴 차사건'으로부터 독립전쟁의 막이 올라 먼저13개 주가 독립을 선언하고 워싱턴을 중심으로 독립전쟁에서 승리하게 된다. 독립전쟁에 승리하게 된 미국은 헌법을 제정하고 본격적으로 나머지 북미대륙을 미합중국에 편입시키게 된다. 이 헌법제정과정에서 중앙집권을 지지하는 연방주의자와 지방분권을 지지하는 반 연방주의자로 정파가 갈리고 나중에 반연방주의자들이 분파되면서 지금의 민주당과 공화당의 정당이 탄생하는 배경이 된다. 즉, 미국 정치의 역사는 이러한 두 주류세력에 상호대립에 의해 이어져온 역사라 할 수 있다.
1차 세계대전 이후 미국은 전통적인 고립주의로 돌아가 중립을 지키게 되었으나, 루즈벨트는 이러한 고립주의를 파기하고 무기대여법등을 통해 전쟁에 개입하게 되었으며 미국의 경제체제를 전시체제로 전환2차 대전에 참전하게 되었다. 이렇게 된 데에는 일본의 진주만 침공도 일조하게 된다. 미국의 참전은 다시1차 대전 같은 양상을 빚어내면서 1945년 독일의 항복과 일본에의 원폭투하로 막을 내리게 되었다.
2차 대전 이후 전쟁기간에의 전시경제로 인해 막대한 자원의 동원과 인력이 이루어져 미국은 공황에서 완전히 탈피하게 되었다. 이 기간 동안에 행정부는 의회로부터 더 많은 권한을 가져오게 되었고, 전시경제로 인한 정부의 경제개입도 더 확고해지게 되었다. 그러나 전후 처리과정에서 자본주의 서구와 사회주의 소련이 대립이 심화되게 되었다. 독일, 일본 등의 식민지 처리과정에서 자본주의를 이식하려는 미국과 사회주의를 이식하려는 소련사이에 갈등이 빚어지게 되었고, 이러한 냉전은 1950년대의 미국의 보수로의 회귀에 결정적인 영향을 끼치게 된다.
1950년대(트루먼-아이젠하워)의 미국은 냉전과 진보의 혼재의 시대였다. 1960년대(케네디-존슨-닉슨)의 미국은 케네디의 민권정책, 존슨과 '위대한 사회 (The Great Society), 월남전과 진보진영의 암운의 시대였다. 1970년대(닉슨-포드-카터)의 미국은 사회혼란, 월남전패전과 보수로의 회귀, 에너지와 위기와 경제의 쇠퇴, 혼란과 침체의 상황에서 수많은 소외세력들이 자신들의 인권을 향상하기 위한 노력의 시대라고 할 수 있다. 1980년대(레이건-부시)의 미국은 보수로의 대 회귀(레이거노믹스), 보수주의자 레이건 행정부의 출범빈곤의 심화의 시대이다. 1990년대(부시-클린턴) 클린턴은 진보진영이기는 하고 부분적으로 진보적 정책이 시행되기는 했으나 사실상 그의 경제정책은 보수적 경제정책의 연장선상이었다.